[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슈퍼밴드'가 시즌2로 돌아온다.

JTBC 측은 26일 "새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2'가 오는 6월 21일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JTBC 측은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출격하는 윤종신과 윤상을 비롯해 유희열, 이상순, CL(씨엘)이 새 프로듀서로 합류한다고 알렸다. MC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전현무가 맡는다.

윤종신은 '슈퍼밴드' 외에도 '슈퍼스타K' '팬텀싱어' 등에서 냉정과 열정을 오가는 심사평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윤상 역시 '위대한 탄생' '팬텀싱어' 등에서 냉혹한 심사평으로 유명하다.

새롭게 합류하는 유희열도 만만치 않다. 유희열은 'K팝스타' '싱어게인' 등에서 섬세한 심사평을 뽐냈으며, 롤러코스터와 베란다 프로젝트 등을 통해 프로듀서로서의 능력을 뽐낸 적 있는 이상순은 '슈퍼밴드2'에서 그의 독보적인 음악적 재능을 여지없이 드러낼 전망이다.

끝으로 씨엘은 미국에서 활동 중 '슈퍼밴드2' 프로듀서로 합류하기 위해 귀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씨엘은 글로벌한 시선과 통찰력으로 출연진들을 심사할 예정이다.

'슈퍼밴드2'는 지난 2019년 첫 방송된 JTBC '슈퍼밴드'의 두 번째 시즌이자, '히든싱어', '팬텀싱어' 제작진의 세 번째 음악 프로젝트다. 참가자 모집은 총 5차에 걸쳐 지난 9일 마감됐으며, '슈퍼밴드2'는 6월 21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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