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마리아(22)가 ‘미스트롯2’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리아는 최근 진행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TV조선 ‘미스트롯2’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트로트 부르는 외국인이라는 캐릭터를 갖고 ‘미스트롯2’에 도전, 호평 속 최종 12위에 오른 마리아는 이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리아는 ‘미스트롯2’ 당시 양지은, 트윈걸스 등의 친구가 생겼다고 했다. 또 별사랑, 강혜연, 황우림, 윤태화 등과 친해질 수 있었다고 했다.

마리아는 “트윈걸스와는 같은 팀을 해서 가까워졌다. 양지은 언니는 웨딩드레스 촬영 때부터, 처음 100명이 만나 촬영하는 날부터 붙어서 다녔다. 무대는 같이 못 했지만 그 날부터 연락은 꾸준히 했던 것 같다. 황우림 언니와는 팀 미션을 같이 했고, 윤태화, 강혜연 언니와는 미스 레인보우 팀을 꾸리며 친해졌다”라고 떠올렸다.

우승 격인 최종 진에 오른 양지은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보였다. 마리아는 “힘들게 살았던 과정이 마음에 쓰였다. 그런 의미에서 많이 응원했고, 투표할 때 대놓고 올리기도 했다. 누구보다 양지은의 1등을 바랐다”라고 했다.

‘미스트롯2’ 종영 이후 좋은날엔ENT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마리아는 또 다른 오디션 출연 기회가 생긴다면 “경험을 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경연과는 다른 색깔이지만 MBC ‘복면가왕’ 출연도 희망한다고 했다. 그는 “트로트를 아는 분들은 나를 알아볼 것 같고, 트로트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속일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아무도 나의 존재를 모를 것 같아 도전해보고 싶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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