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가수이자 배우인 박경리와 그룹 투에이엠(2AM) 출신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4년 공개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3일 티브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박경리와 정진운은 최근 결별했다.

연기 활동을 병행해 온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소원해져 결별 수순을 밟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2월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연애를 해왔다.

정진운의 군 복무 기간 중에도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었다. 예능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등 연예계 대표 커플로 통했지만, 다시 동료 사이로 돌아가게 됐다.

정진운은 지난 2008년 2AM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해 10월 전역 후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촬영을 마친 영화 ‘오! 마이 고스트’가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고, 영화 ‘나만 보이니’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2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한 경리는 지난해 YN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연기 활동과 음악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JTBC ‘언더커버’에 출연 중이다. 안기부 요원 고윤주 역의 청춘 시절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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