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 46)가 부친상을 당했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리아 아버지이자 원로 산악인 김인섭 씨가 이날 오전 숨졌다. 향년 77세.

사인은 급성심근경색으로 알려졌다. 김인섭 씨는 한국 산악계 전설로도 불린 1세대 산악인이다. 1974년 한국등산학교 창립, 이듬 해 에베레스트 1차 정찰대 부대장 등을 지녔다.

알려진 바 리아는 산악인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유년기를 네팔에서 보내기도 했다.

가수 리아는 1996년 1집 앨범 '다이어리'로 데뷔해 이후 히트 곡 '눈물', 드라마 '하늘이시여' OST '내 가슴에게 미안해' 등으로 이름을 알린 가수다.

리아 부친인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8시 30분에 엄수되며, 장지는 용인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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