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아리랑TV가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중국, 홍콩, 브라질, 미국 등 해외 팬들을 위한 비대면 K팝 콘서트를 시작한다. '심플리 케이팝 콘 투어!(Simply K-pop con-tour!)'에서 나라별 맞춤형 콘서트를 기획, 전세계 팬들을 만나는 것이다.

오는 24일부터 진행되는 '심플리 케이팝 콘 투어'는 국가별 맞춤형 콘서트로 해외 팬들이 실시간으로 접속해 케이팝 스타들의 무대를 감상하고 함께 소통하며 그동안 케이팝 콘서트가 그려왔던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전망이다.

단순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네이버, 유튜브, 페이스북 등 각종 SNS로 생중계되며, 전 세계 팬들과 비대면 소통으로 색다른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첫 국가는 인도네시아다. 윤지성, 스테이씨, T1419, 소희(네이처), NTX, 다크비, 써드아이 등 케이팝 가수들과 200여 명의 인도네시아 팬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우마르 하디, 인도네시아 인기 가수 로사(ROSSA)와 비대면으로 소통하며 케이팝 무대를 즐긴다.

케이팝 가수들의 노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가수가 부르는 인도네시아 노래, 인도네시아 가수가 부르는 케이팝 등 우리의 케이팝을 소개하는 것 뿐 아니라 각 나라의 가수, 현지 유튜버, 팬들도 함께하는 진정한 문화교류의 장으로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한류의 지속과 확장을 위한 시작이 될 것이다.



시크릿넘버 팬(인도네시아 멤버 디타)이라는 그는 "인도네시아와 한국 문화와 음악이 공통점이 많아 인도네사아 팬들이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에 열광을 한다"고 전하며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에 있는 많은 분들에게 힘을 내고 사랑을 담긴 말들과 열정을 퍼트리고 한마음으로 함께 해야 한다"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한편 지난 19일 심플리 케이팝 콘 투어의 첫 라이브 생중계에는 특별한 초대 손님이 출연했다. 인도네시아 가수 로사는 이하이의 노래를 한국어로 불러 감동을 안겨줬다. 또 그룹 슈퍼주니어 동해가 컬래버레이션으로 참여한 사연을 들려줬다.

이 외에도 콘서트에서는 윤지성, NTX 등이 팬과 만드는 특별 콘텐츠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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