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가요팀] 4월 둘째주(4월5일 ~ 11일)에는 그룹 업텐션의 이진혁,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가 솔로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또 그룹 아스트로, 디크런치, 온리원오브가 신보를 냈고, 가수 버벌진트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도 새 앨범을 발매했다.

◆ 이진혁 - '신(SCENE)26' (발매일 4월 5일)



이진혁의 새 미니앨범 '신26'에는 타이틀곡 '5K'를 포함해 총 7곡이 담겼다. 내면과 외면 모두 성장한 스물여섯 살 이진혁의 모습을 그려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5K'는 팝 펑크를 기반으로 해 반복되는 베이스 리프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진혁이 솔로활동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랑을 주제로 한 곡으로 사랑에 빠진 순간을 마치 흑백 화면 같던 일상에서 '5K' 화면을 처음 마주했을 때 같은 기분에 비유했다.

김지하 - 곡마다 다 다른 색깔을 가진 앨범.
김한길 - 매력적인 보이스가 점차 빠져들게 한다.

◆ 웬디 - '라이크 워터'(Like Water) (발매일 4월 5일)



웬디의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라이크 워터'에는 더블 타이틀곡 '웬 디스 레인 스톱스'(When This Rain Stops)와 '라이크 워터'(Like Water)를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웬디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 앨범이다. 타이틀곡 '라이크 워터'는 어쿠스틱 팝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곁을 지켜준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펼쳐갈 새로운 여정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웬 디스 레인 스톱스'는 슬로우 템포의 발라드 곡이다. 웬디의 자전적 이야기를 묘사한 가사에는 삶에 지친 순간 '때로는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는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김지하 - 따뜻한 음색, 풍부한 감성이 인상적.
김한길 - 듣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편안한 음색. 솔로곡 많이 내줬으면.

◆ 아스트로 - '올 유어스'(All Yours) (발매일 4월 5일)



아스트로 정규 2집 '올 유어스'에는 타이틀곡 '원'(ONE)을 포함해 총 10곡이 담겼다. 정규 1집 '올 라이트'(All Light)에 이은 두 번째 '올' 시리즈로 아스트로의 모든 것이 팬 아로하의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은 파워풀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트랩과 R&B 장르가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댄스 곡이다. 별빛처럼 가장 찬란한 순간 소중한 사람과 하나되어 영원히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가사에 담았다.

김지하 - 멤버들의 자작곡 실력이 인상적.
김한길 - 다채로운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팬들에겐 선물 같은 앨범.

◆ 디크런치 - '데이드림'(DAYDREAM) (발매일 4월 6일)



디크런치의 새 미니앨범 '데이드림'에는 타이틀곡 '마이 네임'(My Name)을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한낮에 꾸는 꿈과 한낮에 뜨는 달을 표현해낸 앨범이다. '마이 네임'은 퓨처 베이스 장르의 댄스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이름을 불러주므로 온전한 나로 다시 태어난다는 운명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김지하 - 멤버들의 각기 다른 음색이 매력적.
김한길 -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 버벌진트 - '변곡점' (발매일 4월 6일)



버벌진트의 일곱 번째 정규 앨범 '변곡점'에는 타이틀곡 '나는 하수다' '공인' 을 비롯해 총 14트랙이 담겼다. 버벌진트 자신의 안과 밖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들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앨범에 담아냈다. 전곡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스윙스, 한요한, 빅나티, 수퍼비, 마미손, 릴보이를 비롯해 신예 커브문 등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김지하 - 버벌진트의 손길이 많이 닿아 있는 듯한 앨범.
김한길 - 피처링진과의 매력적인 조화. 집중하게 되는 가사.

◆ 김재환 - '체인지'(Change) (발매일 4월 7일)



김재환의 세 번째 미니앨범 '체인지'에는 타이틀곡 '찾지 않을게'를 포함해 총 8곡이 담겼다. 브리티시 팝, 라틴팝, 발라드, R&B, 댄스 등 다양한 장르와 사운드가 담겼다. 타이틀곡을 포함한 7곡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고, 앨범 기획 단계부터 모든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타이틀곡 '찾지 않을게'는 K팝의 느낌을 가미한 라틴팝 장르의 곡이다. 헤어진 연인에게 어떠한 상황에도 서로를 찾지 말자는 가슴 아픈 다짐을 가사에 담았다.

김지하 - 가창력과 감성은 인정. 수록곡들까지 모두 집중해 듣게 되는 매력적인 앨범.
김한길 - 세련된 멜로디와 풍부해진 표현력.

◆ 온리원오브 - '인스팅트 파트. 1'(Instinct Part. 1) (발매일 4월 8일)



온리원오브의 새 미니앨범 '인스팅트 파트. 1'은 타이틀곡 '리비도'(LibidO)를 포함해 총 8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리비도'는 '성본능', '성충동'을 뜻하는 파격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곡으로 힙합과 EDM을 결합한 비트에 R&B 느낌을 살린 멜로디로 구성됐다.

김지하 - 색깔 확실한 그룹.
김한길 -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는 훅. 중독성 강하다.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