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아이유가 '유명가수전'에서 자신의 인생곡에 대해 말한다.

9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유명가수전' 2회에서는 아이유가 첫 레전드 유명가수로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아이유는 본인의 인생곡과 곡에 담긴 비하인드스토리를 대방출했다. 아이유는 인생곡 5곡 중 하나로 데뷔곡인 '미아'를 소개하며 "특히 이 곡은 부모님이 가장 안타까워하는 곡이다. 좋은 노래를 무명시절에 불러 뜨지 못한 비운의 곡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곧 톱3의 '미아' 재해석 무대가 펼쳐지자, 아이유는 "이 곡 가지세요. 진짜 뺏겼다. 원곡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은 무대다"라고 극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유는 또 다른 인생곡으로 '무릎'을 선택했다. 아이유는 "불면증이 있을 때 쓴 곡이다. 어린 시절 베고 잠들었던 할머니의 무릎을 생각하며 쓴 소중한 곡"이라고 소개하며, "또 이 곡은 나중에 세상을 떠나게 됐을 때 내 대표곡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아이유는 톱3 중 한 명과 듀엣 무대까지 꾸몄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아이유가 출연하는 '유명가수전'은 9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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