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T1419가 '학폭'을 신곡 소재로 삼은 이유를 밝혔다.

T1419(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의 싱글 2집 '비포 선라이즈 파트 2(BEFORE SUNRISE Part. 2)'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1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진행됐다. 온라인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오프라인은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진행했다.

새 앨범 타이틀곡 '엑시트'(EXIT)는 붐뱁 기반에 콰이어를 접목한 멜로디로 청소년기의 이면에 숨겨진 어둠에 주목한다. 10대들의 작은 사회인 학교에서 야기되는 여러 순간들을 직설적인 가사로 거침없이 그려낸 곡이다. 다양한 방식의 폭력과 상처에 노출되고 있는 청소년들을 조명하고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일깨우고자 했다.

최근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한 '학폭' 이슈를 대놓고 소재로 삼은 것을 놓고 T1419는 "뜨거운 이슈를 다루는데 있어 걱정도 많고, 생각도 많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우리가 가진 모토와 테마가 10대를 대변하는 것인 만큼 학교폭력에 대한 화두를 우리만의 방식으로 풀게 됐다"라며 "'엑시트'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이나 문제 의식을 한번 더 환기시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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