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가수 성시경이 컴백 선언을 했다.

성시경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니저랑 한잔했다. 소주는 나만 먹고 회는 살 안 찐다고 하다가 결국 감바스까지 먹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해당 글을 통해 성시경은 "이제 진짜 노력하려고 한다. 앨범은 5월에 나온다. 대단한 앨범은 아니지만 나쁜 앨범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히트할 거라고 기대도 안 한다. 다만 조금 후련해질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5월의 행복을 위해 불행한 밤들을 보내봐야겠다.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먹음직스러운 안주와 빈 소주병, 맥주캔 등이 담겨 있다.

한편 성시경은 지난 2000년 '내게 오는 길'로 데뷔했다. 이후 '너의 모든 순간', '거리에서', '넌 감동이었어' 등의 히트곡을 내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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