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1980년대 인기를 끈 그룹 야생마의 베이스기타리스트 남상구 씨가 별세했다. 향년 66세.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고인은 간암으로 투병 중 이날 오전 별세했다.

1970년대에 미8군쇼를 통해 활동을 시작한 고인은 1980년대 김갑춘 씨가 이끌던 6인조 그룹 야생마에서 베이스기타를 쳤다. 야생마는 '벌써 나를 잊으셨나요' '밤이 짧은 연인들'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인자씨와 1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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