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가요팀] 2월 둘째주(2월 8일 ~ 14일)에는 그룹 업텐션 멤버 김우석, 뮤직 크리에이터 크루 코지팝, 힙합 크루 서리(30), 보스레개 밴드 리셋터즈, 싱어송라이터 우주너머, 보컬 겸 프로듀서 더 체인지가 새 앨범을 발매했다.

◆ 김우석 - '세컨드 디자이어 [테이스티]'(2ND DESIRE [TASTY]) (발매일 2월 8일)



김우석의 두 번째 솔로 앨범에는 타이틀곡 '슈가'(Sugar)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사랑에 설레는 느낌을 맛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김우석이 직접 전곡의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슈가'는 달콤함과 치명적인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팝 알앤비 장르의 댄스곡이다. 사랑에 대한 김우석의 생각을 가사에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김지하 -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김우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앨범.

◆ 코지팝 - '서울 바이브, 우디'(Seoul Vibes, Woody) (발매일 2월 9일)



코지팝의 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멀리멀리'와 '클로즈 투 마이 하트'(Close To My Heat)를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각 앨범마다 향으로 테마를 표현한 앨범을 발매 중인 가운데, 이번 앨범 '우디'는 '수목향, 그리움, 따뜻한'을 테마로 한다. 기억 저 편 무언가를 떠올리게 하며, 깊은 회상의 향으로 시작해 따뜻하게 다가오는 새로움을 환기시켜줄 수 있는 앨범이다.

김지하 - 설명처럼, 따뜻함이 느껴지는 곡들.

◆ 서리 - '더 프로스트 온 유어 키즈'(THE FROST ON YOUR KIDS) (발매일 2월 10일)



서리의 정규앨범 '더 프로스트 온 유어 키즈'에는 더블 타이틀곡 '고드름 세례'와 '호랑이레슨'을 포함해 총 13곡이 담겼다. 비앙, 쿤디판다, 손심바, 디젤, 오하이오래빗, 누기, 이지마인드 등이 곡 작업에 참여했고, 에이뤠, 이지마인드, 아방가르드박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김지하 - 랩 하나만 놓고도 지루하지 않은 곡들.

◆ 리셋터즈 - '내 사랑은 최전방에' (발매일 2월 12일)



리셋터즈의 첫 미니앨범 '내 사랑은 최전방에'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내 사랑은 최전방에'를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코로나 블루의 그림자 속 '어찌할 수 없는 슬플과 이별'이 앨범의 콘셉트로 필연적으로 이별을 해야 하고 좌절을 해야 했던 한 젊은이의 이야기를 앨범 전반에 담아냈다.

김지하 - 트랙 순으로 전곡 추천하고 싶은 앨범. 가벼운 듯 하지만 묵직한 곡들.

◆ 우주너머 - '폴라로이드'(Polaroid) (발매일 2월 13일)



우주너머의 첫 번째 미니앨범 '폴라로이드'에는 타이틀곡 '탈피'를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신예 프로듀서 산타 페인이 전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래퍼 브린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탈피'는 오랜시간 미련이라는 바다에 잠겨있다가 자신의 의지로 걸어 나와서 깨달음을 얻는다는 내용의 곡이다.

김지하 - 분위기가 매력적인 가수. 기계음은 호불호가 갈릴 듯.

◆ 더 체인지 - '위키드 나이트'(WICKED NIGHT) (발매일 2월 14일)



더 체인지의 첫 정규앨범 '위키드 나이트'은 앨범명과 동명의 '위키드 나이트'와 '러브 어게인'(Love Again) '네게 주고 싶은 것' 세 곡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1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화려한 슬픔'이라는 주제를 통해 더 체인지가 바라보는 세상의 수많은 이미지와 영감들을 수록곡에 담아냈다.

김지하 - 익숙한 듯 재미있는 사운드. 다양한 곳에서 어울릴, 활용도 높은 음악들.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