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위드유가 OST를 통해 청량한 목소리를 전한다.

KBS1 일일 드라마 '누가 뭐래도'(극본 고봉황 연출 성준해) OST 수록곡 '나에게' 가창자로 나선 위드유는 드라마 '내일도 맑음' OST '내 마음이 들리나요' 이후 2년여 만에 OST 신곡을 발표한다.

카카오 멜론 광고 BGM '연애하자'가 역주행으로 인기를 끌며 사랑을 받은 위드유는 이번 신곡 작업을 통해 청순한 감성의 목소리를 더하며 드라마 전개에 색다른 재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곡 '나에게'는 반복되는 일상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위축되는 자신에게 건네는 담담한 위로를 담은 곡이다.

'그냥 내버려둬 나를 / 어설픈 충고에 더 작아져 난 / 그냥 들어줘 내 얘길 / 거울속의 내게 미소를 건네 또 / 괜찮아 괜찮다 말해 / 날 닮은 나에게 내가'라는 노랫말에서 느낄 수 있듯이 고민하는 여주인공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어쿠스틱 기타와 담담하게 읊조리듯 이어가는 위드유의 청아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깔끔함을 자아내는 곡으로 완성돼, 우울감에 젖어 긴장하고 위축된 요즘 사람들에게 온기 있는 위로를 전한다.

딘딘, 에이프릴, 민니((여자)아이들) 등 다양한 보컬리스트와 OST 및 앨범 작업을 함께 해 온 프로듀싱팀 메이져리거와 버저비터, 신예 작사가 윤민희가 뜻을 맞추어 위드유의 맞춤곡을 완성했다.

'누가 뭐래도'는 365일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꽃집을 배경으로 일과 사랑 앞에 닥친 난관을 극복해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그리며 20%가 넘는, 일일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담백하게 퍼져가는 듯한 보컬의 여운과 일상의 언어로 자각한 자신의 모습을 그린 노랫말이 위드유의 가창을 통해 드라마 전개의 활기를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에게'는 오는 7일 정오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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