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가수 현아의 전성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현아가 지난 28일 7번째 미니앨범 '암 낫 쿨(I’m Not Cool)'로 컴백했다. 지난해 8월 미주신경성 실신 등 건강상의 이유로 컴백이 연기됐던 터라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 '암 낫 쿨(I’m Not Cool)'은 뭄바톤 리듬에 묵직한 808 베이스, 에스닉한 신스 라인이 돋보이는 팝 댄스 장르로 후렴구에 "I’m Not Cool"이라는 가사가 반복돼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곡이다. 현아는 가창뿐만 아니라 싸이, 던과 함께 작사에 참여해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쏟아냈다.

'버블팝' '잘나가서 그래' '빨개요' '플라워 샤워(FLOWER SHOWER)' 등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해 왔던 현아의 저력은 '암 낫 쿨'에서도 입증됐다. '암 낫 쿨'은 발매 이후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벅스, 지니 실시간 차트에는 2위에 올랐으며, 멜론 24Hits 차트에도 빠르게 안착하며 장기적인 상승세를 예고했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암낫쿨'은 앨범 발매 직후 중국의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에서 30분도 채 안 돼 골드 인증을 석권했으며 꾸준히 판매고를 올리며 트리플 골드 인증까지 장악했다. 현아의 신보는 지금까지도 디지털 앨범 판매 데일리 차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K-POP 뮤직비디오 1위, 월드와이드 뮤직비디오 3위를 기록했다. 중국 웨이보에서는 '현아 컴백' 키워드가 실시간검색어 3위까지 오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아의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퍼포먼스도 인상적이다. '암낫쿨'의 안무는 세계적인 안무가 리에 하타 (Rie Hata)와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안무팀 비비트리핀(B.B Trippin’)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이 가운데 발매 당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에서 파격적인 보디슈트 차림에 맨발로 등장해 대체 불가 ‘퍼포먼스 퀸’ 다운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현아의 완벽한 퍼포먼스에 팬들과 대중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암 낫 쿨' 무대는 네이버 TV 공식 채널에 공개된 지 약 5시간 만에 10만 뷰를 돌파했고, 유튜브 원더케이 채널에서 공개된 퍼포먼스 스페셜 클립 영상 또한 현재 100만 뷰를 기록하며 현아의 컴백에 대한 팬들과 대중들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체감케 한다.

1년 2년간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현아는 완성도 높은 곡과 퍼포먼스로 여자 솔로 가수로서의 저력을 완벽히 입증해냈다. 그간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이 담긴 음악과 퍼포먼스 세계를 펼쳐온 현아의 전성기는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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