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미스트롯 콘서트' 기획사 측이 제작비 미지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포켓볼스튜디오 측은 21일 티브이데일리에 "일부 비용을 지급하지 못했다. 우리가 전체적인 부분을 책임지고 있지만, 공연사가 두 군데 따로 있다. 우리도 대금을 받지 못해 억대의 소송을 진행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데일리안은 이날 오전 지난 2019년 5월부터 8월까지 '미스트롯 콘서트'를 진행한 제작팀이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 관련 제작에 들어간 비용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작팀은 지난해 11월 포켓볼스튜디오와 마지막 통화 이후,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으며, 그해 12월 비용 지급과 관련 내용증명을 발송했지만 반송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근 회사가 이사를 했다. 내용증명이 이전 회사 주소로 간 것 같다. 오늘 아침에도 제작팀과 연락을 나누고 있다. 책임 회피할 생각은 전혀 없다. 하루빨리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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