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백아연의 청량한 매력이 통했다.

백아연이 참여한 故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 파트5 '변덕쟁이'가 지난 12일 발매 이후 국내 음원 차트에 진입하며 음악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故김현식의 숨은 명곡 '변덕쟁이(1984)'를 리메이크한 백아연은 특유의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로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불어넣었다. 신스 레트로 팝 장르로 편곡해 현대적인 감성을 녹여낸 이번 노래는 젊은 리스너들뿐만 아니라 故 김현식의 시대를 향유했던 이들에게도 새로움을 선사했다.

특히 독보적인 보이스로 '음색퀸' 타이틀을 공고히 해왔던 백아연은 ‘변덕쟁이’의 재기발랄한 가사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재해석해 호평을 얻고 있다.

백아연 또한 음원 발매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선배님의 목소리를 그리워하고 있는 많은 분들과 저 또한 '추억 만들기'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하나가 만들어진 것 같아 정말 영광이고 노래를 부르면서 너무 행복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는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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