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최성봉의 비 연예인 버킷러를 위한 '거리 콘서트'가 비대면으로 열린다.

제3회 비대면 스트리밍 '최성봉 거리 노래방(Sungbong Choi's Street Songs)' 브랜드 콘서트는 18일 오후 5시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뮤직팩토리가 주관한 '최성봉 거리 노래방’ 온라인 콘서트는 5시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최성봉이 주관한 이번 프로젝트는 자신의 꿈을 뒤로 한 채 현실을 살아가는, 비 연예인 버킷러들의 꿈을 펼쳐주고 갈증을 해소하는 음악 크리에이터들의 친목 모임이다.

상희승, 서동주, 이태윤, 이정근, 김유진, 백원경, 홍서란, 이태윤, 유아리, 이지원, 엄기호, 이시윤, 이재은, 이찬우 등이 무대를 꾸민다.

최성봉은 이번 온라인 콘서트 총괄을 맡았으며, 최현민 엔지니어와 전소영 음악 디렉터, 천익준 대표가 이끌었다.

최성봉은 "경시된 사회에서 사람에 대한 결핍과 사랑에 대한 결핍 그리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사실에 '뮤직팩토리'를 설립하고 '최성봉 거리 노래방' 브랜드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최성봉은 10년간 길거리에서 음악을 배우고 자라 초중등 검정고시 합격한 후 대전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예선 출연 영상이 최단기간 유튜브 조회 수 5000만 달성 등 누적 조회 수 4억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유튜브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또 그의 사연이 해외 언론에도 알려져 CNN, ABC 방송 등 65개국에 소개됐고, CNN에서는 그의 소식이 메인 뉴스로 올라갔다.

최근에는 유튜버로 변신해 활동하고 있으며, SNS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팬들과 직접 소통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뮤직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