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MLD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신인 보이그룹 T1419가 미국 유명 R&B 가수 칼리드(Khalid)를 위한 헌정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T1419(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는 지난 1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칼리드의 ‘토크(Talk)’ 안무 버전 헌정 영상을 공개해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영상은 T1419가 칼리드에게 헌정하는 그의 대표곡 ’토크(Talk)’ 퍼포먼스 버전이다. ’토크(Talk)’는 멤버들이 가장 사랑하는 노래로 곡 선정부터 안무 창작까지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T1419는 개성이 돋보이는 캐주얼한 복장으로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살렸다. 특히 심플한 기타 리프 위에 더해진 T1419의 그루비한 안무가 매력적이다. 멤버들은 각자의 뛰어난 춤실력을 자랑하면서도 9명의 팀워크가 빛나는 칼군무와 다이내믹한 안무 구성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무엇보다 T1419의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어 흥미롭다. T1419는 그동안 세고 강렬한 콘셉트를 내세웠지만, 이번 영상을 통해 T1419만의 소프트한 매력을 십분 살려 신비롭고 소년미 가득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앞서 T1419는 본격 데뷔에 앞서 지난 16일 웹예능 ‘데일리어스’(Daily Us)' 론칭을 비롯해 프리 데뷔곡 ‘드라큘라’를 공개. 뮤직비디오 공개 4일 만에 약 700만 뷰를 기록하며 초특급 데뷔 프로모션으로 관심을 모았다.

또 T1419는 지난달 20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0'에서 타이틀송 'ROW' 발매를 비롯해 약 60분간의 단독 콘서트급 공연으로 전 세계 4000여 명의 관객을 운집시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채로운 9인 9색 매력과 유니크한 아이덴티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T1419는 MLD와 글로벌 IT 기업 NHN, 소니뮤직(Sony Music)이 손잡고 선보이는 초대형 신인 보이그룹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동시 데뷔를 목표로 기획한 프로젝트다.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비주얼은 물론 보컬과 랩, 퍼포먼스, 프로듀싱, 언어 회화 능력 등 다양한 재능을 갖춘 최정예 멤버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T1419 내년 1월 데뷔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LD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