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의 유닛 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의 온라인 연말 파티 시간이 바뀌었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따른 변경이다.

1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8시 열린 예정이던 '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 온라인 파티 나이트 '아케인 살롱''(이하 아케인 살롱)은 시간을 앞당겨 같은 날 오후 5시 개최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팬즈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서울 시내 오후 9시 이후 집합 금지' 방침을 준수하고, 공연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결정한 사안임을 설명했다.

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는 추운 겨울, 팬들에게 음악으로 따스함을 전하고 싶다는 바램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연히 발견한 신비로운 살롱에서 단 하루 동안 꿈같은 파티를 연다'라는 콘셉트로, 관람하는 이들과 함께 힐링 가득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아케인 살롱'은 오는 27일 오후 5시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온라인 유료 생중계된다.

지난 4일 정오에는 팬클럽 선예매가 오픈됐으며, 10일 정오부터 YES24(예스24)에서 일반 예매를 시작했다.

한편 데이식스는 지난 6일 열린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0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지난 5월 11일 발매한 미니 6집의 타이틀곡 '좀비'로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상을 거머쥐었다.

데이식스는 "좋아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즐겁게 음악 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평범하다고만 생각했던 우리 일상이 지금은 특별하게 느껴진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잃어버린 일상을 다시 찾았으면 좋겠다. 힘써주시는 의료진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