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하는 데뷔 타이틀곡 '기븐-테이큰'(Given-Taken)의 새로운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엔하이픈은 8일 빅히트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의 타이틀곡 '기븐-테이큰'의 코레오그래피(Choreography, 안무) 버전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일곱 멤버는 서로를 '발견'하고 '연결'해 나가는 모습을 한 치의 오차 없는 칼군무와 강한 의지를 드러낸 표정 연기로 완성했다. 특히, 3면의 벽체 조명이 전부인 세트와 황량한 사막을 배경으로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만으로 3분 남짓한 시간을 채우며 몰입도를 높였다.

엔하이픈은 서로 상반된 세계의 경계 위에 선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 '보더 : 데이 원'으로 데뷔했다. 데뷔곡 '기븐-테이큰'은 팝 힙합(POP Hip hop) 장르의 곡으로, 긴 여정 끝에 생존을 확정하고 엔하이픈이라는 이름으로 팀을 이루게 된 일곱 멤버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갖는 복잡한 감정과 강한 포부를 담았다.

엔하이픈은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음반 및 음원 차트를 접수했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발매된 엔하이픈의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은 발매 일주일(11월 30일~12월 6일) 동안 28만873장이 판매되며 2020년 데뷔 그룹 중 최고의 성적을 세웠다.

또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총 34개 국가 및 지역 톱5에 올랐다. 타이틀곡 '기븐-테이큰'은 17개 국가 및 지역의 '톱 송' 차트에서 최상위 5위권에 안착하는 등 글로벌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일본에서의 강세가 눈길을 끈다. '보더 : 데이 원'은 지난 4일 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했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일본 1위, 일본 라인 뮤직의 실시간 톱 100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타이틀곡 앨범 수록곡 6곡이 미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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