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펜타곤이 긴급 연기된 온라인 콘서트 일정을 다시 잡았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후 펜타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과 글로벌 팬사이트 유 큐브를 통해 "'2020 펜타곤 온라인 콘서트 [위 라이브]'(PENTAGON ONLINE CONCERT [WE L:VE])가 오는 13일 오후 3시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멤버 후이와 관련해서는 "펜타곤 후이는 선제적 자가격리를 마친 후 입소 전까지 펜타곤의 멤버로서 연예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팬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후이는 이날 훈련소 입소 후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자가격리 관계로 입소 일정을 미뤘다.

펜타곤은 지난달 29일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멤버 여원을 비롯한 멤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선제적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콘서트를 긴급 연기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의 인사 전한다. 펜타곤과 관련 스태프 전원은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