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이 '구미호뎐' OST를 통해 보컬 실력을 뽐냈다.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측은 26일 정오 여덟 번째 OST인 미연의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구미호뎐'의 마지막 OST인 '마이 데스티니'는 이연(이동욱)이 금기를 어길 수밖에 없었던 애절한 사랑을 가르쳐준 아음(남지아, 조보아)을 다시 만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주인공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설명해 주는 가사들과 따뜻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구미호뎐'의 신비로운 판타지 로맨스를 한층 더 아름답게 만드는 발라드다.

(여자)아이들의 메인 보컬인 미연은 '마이 데스티니'를 통해 독특한 음색과 섬세한 감성을 전달하며 감동을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그간 (여자)아이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파워풀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주로 선보여온 미연은 이번 곡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미호뎐'은 종영을 4회 남겨둔 상황이다. '연지아 커플'의 로맨스로 애절함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구미호뎐'의 화려한 OST 라인업 대미를 장식할 미연의 '마이 데스티니'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완성시키는 데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구미호뎐' OST는 지난 25일 음반 예약 판매를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12월 4일 발매되는 이번 OST 음반에는 드라마의 감동을 더해준 가창곡들과 홍대성 음악 감독의 스코어 곡들도 포함되는 만큼, 소장 가치가 충분한 작품이다.

성시경을 비롯해 넬 김종완, 린, 흰(HYNN), 양다일, 오마이걸 유아, 몬스타엑스 셔누, (여자)아이들 미연 등이 참여한 총 8트랙의 가창곡과 매혹적이고 잔혹한 판타지 액션 로맨스를 더욱 극적으로 꾸며준 스코어 곡들은 종영을 향해 달려가는 '구미호뎐'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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