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투애니원 출신 가수 씨엘(CL)이 오는 30일 발표 예정이었던 앨범 발매일을 연기했다.

CL은 16일 오전 SNS를 통해 "나는 지금 미국에서 다음 프로젝트인 '알파'(ALPHA) 앨범과 2021년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준비를 하다 보니 좋은 기회와 더 많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떠오르고 있어서 오는 30일에 발표하기로 했던 앨범, 많은 고민 끝에 날짜를 바꾸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씨엘은 "약속을 꼭 지키고 싶었지만,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기 위해 내린 결정이니 기다림보다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간이 채워졌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씨엘이 예고한 앨범 발매일은 내년 초다.

씨엘은 지난 10월 29일 더블 싱글 '화'(HWA)와 '파이브스타'(5STAR)를 발표했다. '화'가 지난 14일자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3위에 오르는 등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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