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데뷔 후 처음으로 진입했다.

3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인 빌보드의 빌보드 차트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발표한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의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은 현지 시간 3일 업데이트 예정인 '빌보드 200' 차트에 112위로 진입했다.

이달의 소녀의 이번 기록은 보아, 소녀시대, 투애니원(2NE1), 트와이스, 블랙핑크에 이은 K팝 여성 아티스트의 여섯 번째 기록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소 기획사 소속 걸그룹의 첫 빌보드 진입인 만큼 국내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달의 소녀는 이번 앨범을 통해 '빌보드 200' 진입과 더불어 빌보드 7개 차트 진입, 영국 롤링스톤 앨범 차트 '톱 200' 진입, 아이튠즈 앨범 차트 49개국 1위, 아이튠즈 앨범 차트 월드 와이드 3일 연속 1위 기록을 썼다.

또 타이틀곡 '와이낫?'(Why Not?) 뮤직비디오는 최단기간 1000만 뷰 돌파, 2020 걸그룹 초동 '톱 20' 순위권 진입 등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자체 기록들을 경신하여 소녀들의 글로벌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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