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알렉사(AleXa)가 글로벌 파워루키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활동으로 K팝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알렉사는 지난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디코히런스'(DECOHERENCE)를 발매했다. 기존의 틀을 깨고, 자신만의 독보적인 콘셉트로 새로운 K팝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알렉사를 표현하고자 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레볼루션'(Revolution)은 힙합, 라틴, 심포닉 모멘트로 이뤄져 이전보다 한층 더 강렬한 느낌을 선사하는 곡이다. 알렉사가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작곡가 군단도 화려하다. 그룹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등과 작업한 디자인 뮤직이 알렉사만을 위해 곡을 작업했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역동적이고 폭발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빌런'(Villain), 사랑에 관한 직설적인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훅 파트가 돋보이는 '번 아웃'(Burn Out),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을 향한 알렉사의 진심을 담은 '문앤백'(Moon and Back), 영어 버전 '레볼루션'까지 5개 트랙이 담겼다.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초대형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방불케 하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아시아 최고 뮤직비디오 제작사이자 대한민국 최대 크리에이티브 집단 쟈니브로스가 제작을 맡았다. 알렉사의 다채로운 연기와 한층 더 강력해진 퍼포먼스가 더해져 영상의 퀄리티를 높였다. 해당 영상은 나흘만에 18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독특한 콘셉트와 사운드의 곡들은 국내외 K팝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 K팝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미국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유명 라디오 매체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렉사와 스테이시 남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스테이시 남은 아이하트라디오에서 엑소, 세븐틴, 샤이티 태민 등과 인터뷰를 진행해 왔다.

이날 알렉사는 자신의 새 앨범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 다음 앨범 계획을 간접적으로 전해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다.

인터뷰와 더불어 아이하트라디오는 '레볼루션'의 영어 버전 스페셜 라이브 클립을 독점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댄서들과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알렉사의 모습이 담겼으며 영어 버전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