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고나영이 크로스오버 알앤비(R&B)로 2020년 가을 활동을 시작한다.

19일 정오 발표하는 싱글 타이틀곡 '언록 더 키'(Unlock the key)는 닫혀 있던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도구를 키(key)로 표현해, 상대의 마음을 머뭇거림 없이 열고 싶다는 감정을 직설적으로 보여주는 곡이다.

고나영 만의 신비로운 목소리로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하게 소화하고 고음과 저음을 넘나들며 판타지 한 이미지를 더해줬다.

지난 2014년 엠넷 '슈퍼스타K 시즌6'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던 고나영은 여러 뮤지션들과 작업 끝에 인기 드라마 OST와 싱글 발표로 실력을 입증하고, 연기자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최근 걸스데이, 우주소녀, 에이프릴 등 인기 걸그룹의 음악을 선보인 프로듀서 남기상을 만나 엔컴퍼니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새 활동을 시작했다.

신곡은 남기상이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신예 작가 후(HOO)가 작곡과 작사를, 바닌(VANIN)이 편곡으로 참여해 독특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고나영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중독성 강한 R&B 비트가 조화를 이루어 오묘한 크로스오버 R&B를 완성시켰다. 한국과 일본에서 사랑 받는 비주얼 디렉터 송민수 감독이 뮤직비디오와 앨범 커버에 참여해 인상적인 앨범 이미지를 선보였다.



소속사 엔컴퍼니 엔터테인먼트 측은 "깊어가는 가을에 신선함을 더하는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위안을 주면서 소통을 시도한 고나영이 음악팬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엔컴퍼니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