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엑소의 첸이 군 복무 소식을 직접 알렸다.

첸은 16일 공식 팬커뮤니티 리슨에 자필 편지를 올려 입대 사실을 전했다.

그는 "일교차가 심한 요즘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나. 더운 날씨가 지나가 버리고 어느덧 가을이 됐다"라고 운을 뗀 후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여러분께 오는 26일 군 입대 소식을 전하고파 글로나마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복무 기간 동안 여러분께 더 성장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몸도 마음도 건강히 의무를 다하고 올 테니 그동안 여러분께서도 지금처럼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첸이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고 확인했다. 다만 입대 장소 및 시간을 공개하지 않을 전망이다. 첸은 시우민, 디오, 수호에 이어 엑소 멤버 중 네번째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지난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한 첸은 15일 가을 감성을 담은 솔로곡 '안녕(Hello)'을 발표했다. 지난 1월에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깜짝 발표했으며 4월에는 아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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