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캡사이신이 둘째이모 김다비와의 서열 관계를 정리했다.

캡사이신은 5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 출연했다. 캡사이신은 코미디언 신봉선의 부캐릭터다.

이날 방송에서 캡사이신은 자신의 롤모델을 둘째이모 김다비로 꼽았다. 김다비는 코미디언 김신영의 부캐릭터로 신봉선에 앞서 활동을 시작, 큰 화제를 모았다.

캡사이신은 "김다비와 같은 빌라에서 살았다. 하루는 다비 이모네서 물이 샜는데 수리비 5만 원을 받고 친해졌다"라며 "그때 다비 이모가 '주라주라'로 대박이 났었다. 내가 흥이 많은 걸 알고 회사에 소개시켜줬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다비 이모가 나보다 어리다. 같이 늙어가는 사이라 언니, 동생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캡사이신은 지난 8월 20일 신곡 '매운 사랑'을 공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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