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새 연예 기획사 S2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홍승성 전 큐브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내년 새 걸그룹을 론칭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홍승성 S2엔터테인먼트 회장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출중한 실력과 재능, 인성과 스타성을 겸비한 보석들이 미래를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제 그 연습생들과 함께 저의 30년 제작 노하우와 인프라를 접목시켜 세계로의 꿈을 다시 한번 시작해보려 한다"고 전했다.

홍 회장은 새 걸그룹의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총괄한다. 이 그룹은 내년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한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지내며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 등을 키운 홍 회장은 지난 2008년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그룹 포미닛, 비스트, 비투비, 펜타곤, 씨엘씨, (여자)아이들 등을 제작, 성공시키며 가요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지난 2012년부터 루게릭병 투병 소식을 전했지만, 회사 경영에는 꾸준히 참여해 왔다. 하지만 올해 초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에 인수된 뒤 경영진과 마찰을 겪었고, 회장 직을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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