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복면가왕' 백기의 정체는 배우 김산호였다.

6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장미여사를 위협할 초특급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청기에 패한 백기의 얼굴이 공개됐다. 그는 윤종신의 '환생'을 선곡해 감미로운 솔로 무대를 꾸몄고, 이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배우 지현우 등이 거론된 가운데, 그는 다름 아닌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의 훈남 남자친구 배우 김산호였다.

김산호는 '환생'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실 6개월 된 딸이 있다. 이름은 로하다"라면서 "아이를 만나면서 제가 달라진 느낌이 들어서 선물로 이 곡을 선택했다"

이어 "제가 MBC 드라마 '연애는귀찮지만외로운건싫어'를 찍고 있는데, 지현우 씨가 주인공이다. 그래서 깜짝 놀랐다. 그 친구가 나오면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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