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자축' 방송을 통해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낸 성과를 자축했다.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를 달성한 방탄소년단은 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자축 파티를 열었다.

'빌보드 1위 아미 모여라'라는 제목으로 시작한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마스크를 끼고 등장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연신 "믿기지 않는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슈가는 진을 보자마자 "빌보드 1위 가수가 왔다"고 언급하는 등 기쁨을 드러냈다. 제이홉은 "윤기형(슈가)이 진짜 신나했다"고 알려줬고, 슈가는 "진짜 건강해진 기분"이라며 흐뭇해했다.

지민은 "미국시간으로 차트 순위가 나오는지 모르고 있었다. ('다이너마이트' 핫100 1위 소식을) 갑자기 듣고 너무 놀랐다. 새벽 다섯시까지 울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멤버들은 생일을 맞은 멤버 정국의 생일파티도 함께 진행했다. '핫100' 1위 성적표를 생일 선물로 받은 정국은 "믿기지 않았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웃었다. RM은 "진짜 신기하다. 정국이 생일이 1일인데 1위를 했다"며 축하했다.

이날 RM은 다음 목표도 밝혔다. 그는 "아직 그래미 못 가봤지(상을 받지 못하지) 않냐. 그래미 한 번 가야지. 못 가 본 나라도 너무 많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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