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기존의 '핫100' 보유곡들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오는 5일자 '핫 100' 차트에 1위로 데뷔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3월 7일 자 빌보드 차트에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온(ON)'으로 '핫 100' 4위에 오른 데 이어, '다이너마이트'로 드디어 '핫 100' 차트 정상을 찍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와 '온' 외에도 다양한 곡들로 '핫100' 차트를 두드려 왔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8위, '페이크 러브'가 10위에 오르는 등 '핫100' 차트 톱10 랭크곡을 네 곡 보유하게 됐다. 이는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이다.

이밖에도 '아이돌' 11위, '마이크 드롭' 리믹스 28위, '블랙스완' 57위, '디엔에이(DNA)' 67위, '메이크 잇 라이트' 76위, '마이 타임' 84위, '필터' 87위, '웨이스트 잇 온 미' 89위 등 '핫100' 랭크곡을 무려 12곡 보유하고 있다.

멤버들이 따로 발표한 솔로곡까지 포함하면 핫100 진입곡 총 14곡이다. 멤버 슈가의 '대취타'가 76위, 제이홉의 '치킨 누들 수프'는 81위에 오른 바 있다.

'다이너마이트'는 디스코 팝 장르(Disco Pop)의 '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소망을 담은 곡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의 타이틀곡 '온''으로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그룹(BEST GROUP)' 등 총 4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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