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가수 손예림이 '슈퍼스타K3' 이후 9년 만에 정식 데뷔한다. 어엿한 성인으로 성장한 손예림의 근황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손예림의 소속사 엔터테인먼트 뉴오더 측은 2일 "손예림이 오는 5일 데뷔곡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솔로 가수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데뷔 소식을 알렸다.

손예림은 지난 2011년 엠넷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당시 11세의 나이로 성인을 능가하는 가창력을 선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특히 '슈퍼스타K3' 출연 당시 손예림이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한 클립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심사위원 이승철 또한 손예림의 풍부한 감성표현, 탁월한 가창력을 극찬한 바 있다.

이후 학업과 음악 작업을 병행해오던 중 손예림은 지난 2017년 6년 만에 JTBC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손예림은 '슈퍼스타K3' 때보다 훌쩍 자란 모습으로 등장했고, 여전한 가창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20년 20세가 된 손예림은 성인이 된 후 첫 행보로 데뷔 싱글을 택했다. 지난해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에 입학해 음악 공부에 매진 중인 손예림은 더욱 성장한 가창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훌쩍 자란 손예림의 외모도 덩달아 이목을 끌고 있다. 정식 데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손예림의 근황에 관심이 모였고, 누리꾼들은 171cm가 넘는 키에 '모델급 비율'이 된 손예림의 외모에 놀라움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손예림은 과거 '슈퍼스타K3' 출연 영상을 캡처한 사진과 최근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더불어 "많이 변했나요"라는 글을 적으며 관심을 표하는 누리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손예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