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기안84가 전현무 한혜진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밤 전현무 화사 피오의 진행으로 MBC '2019 MBC 연예대상'이 방송됐다.

이날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베스트 커플상은 '나 혼자 산다'의 기안84와 헨리가 수상했다. 기안84는 "실수할까봐 수상소감을 써왔다"면서 미리 적어온 수상소감을 전했다.

기안84는 "헨리랑 오늘 말이 좀 안 통했다. 차라리 처음 봤을 때 대화가 제일 잘 통했다"면서 "헨리와 제가 장가갈 때까지 '나 혼자 산다'가 계속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준비한 멘트인게 놀랍지 않느냐"라고 기안84를 놀렷다.

그러면서 기안84는 헨리에 대해 "죽이고 싶을 때도 있고, 형제는 아니지만 싸우면서 정이 들어가는 것 같다. 계속 아웅다웅하면서 우리 멤버들이 장가갈 때까지 프로그램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을 보며 "그렇다고 사내 연애 하지 마시고"라고 말해 전현무를 당황케 했다. 앞서 '나 혼자 산다' 멤버인 전현무 한혜진은 공개 열애를 했다가 현재 결별한 상태다. 결별 이후 전현무와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에서 잠정 하차한 상태다.

기안84의 수상 소감이 끝난 뒤 전현무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라고 말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2019 MBC 연예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