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김수안 나문희가 ‘콩글리시’ 퀴즈에서 기지를 발휘했다.

25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용만, 정형돈, 송은이, 김숙, 버즈 민경훈, 게스트로 영화 ‘감쪽같은 그녀’(감독 허인무·제작 지오필름) 배우 나문희, 김수안의 퀴즈풀이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의 현명한 발언에 관한 퀴즈, 코골이 완화 방법, 최근 외국으로 역수출돼 널리 사용되고 있는 콩글리시 단어가 ‘화이팅, 파이팅’이라는 사실도 공개됐다.

특히 이날 ‘화이팅, 파이팅’을 맞힌 이는 김수안이었다. 김수안은 신세대답게 남다른 기지로 해당 상황을 유추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생쌀이 1000년 고대 중국에서 거짓말 탐지기로 쓰인 이유가 공개됐다. 거짓말을 하면 입이 마르기 때문에 쌀이 마르면 거짓말로 판명됐다는 것. 일본 만화 '포켓몬스터'를 보던 일본 어린이 관객들의 발작 현상 등도 퀴즈로 출제됐다. 김수안은 '포켓몬스터' 관련 문제까지 맞히며 남다른 센스를 인증했다.

한편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2월 4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