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팝 가수 숀 멘데스가 카밀라 카베요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숀 멘데스는 지난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투어 콘서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팬미팅에서 팬들과의 Q&A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숀 멘데스는 카밀라 카베요와의 데이트 관련 질문에 "우린 일어나 가장 가까운 카페로 달려간다. 카밀라는 에스프레소 반샷짜리 커피를 주문하는 반면, 난 세 샷이 들어간 커피를 마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한 시간쯤 지나면 우린 서로 '배고프지 않아?'라고 말한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 영화를 보곤 한다. 카밀라는 애니메이션 영화 '라푼젤(Tangled)'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한 숀 멘데스는 "평소 카밀라와 주제를 가리지 않고 대화를 나누는데, 보통 카밀라가 말을 시작하는 편이다. 가끔은 엉뚱하기도 하다. 한 번은 내게 갑자기 휴대전화를 들이밀더니 '오늘이 지구의 마지막 날이라고 하면 넌 뭘 하고 싶냐'고 묻더라"고 해 웃음을 샀다.

숀 멘데스와 카밀라 카베요의 열애설은 지난 6월부터 꾸준히 제기돼왔다. 두 사람은 호텔 근처와 레스토랑 등에서 같이 있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열애설에 대해선 극구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 7월 카밀라 카베요와 숀 멘데스가 미국 마이애미비치 한 가운데에서 서로를 끌어안은 채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카밀라 카베요와 숀 멘데스는 남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등 당당한 데이트 행보를 이어나갔으며, 지난달 12일엔 SNS에 서로 뜨겁게 입을 맞추는 영상을 게재하며 간접적으로나마 열애를 인정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숀 멘데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