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발매 4일째 차트를 휩쓸고 있기 때문.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이하 '페르소나')은 지난 1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페르소나'는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연작의 첫 앨범으로,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게 해준 전 세계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듣기 쉬운 멜로디의 펑크 팝(Funk Pop)장르의 곡으로, 너에 대한 관심과 사랑, 작고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한다. 세계적인 가수 할시(Halsey)가 피처링에 참여해 사랑의 즐거움에서 오는 설렘의 감정이 다채롭게 표현됐다.


'페르소나'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발매 직후 멜론, 엠넷, 벅스,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6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뿐만 아니라 '소우주'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 '홈(HOME)' 등 모든 수록곡도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이러한 방탄소년단의 음원 차트 줄세우기는 16일 10시 기준 4일째 계속되고 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빌보드 차트도 장악했다. 이날 빌보드에 따르면 '페르소나'는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해당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