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휴대전화 복구를 맡겼던 포렌식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오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사설 포렌식 업체를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전 여자친구에게 같은 혐의로 고소를 당했던 정준영은 해당 업체에 휴대전화 복원을 맡긴 바 있다. 당시 정준영은 휴대전화를 복구 중이라는 이유로 경찰에 제출을 거부했다

경찰은 이번에 논란이 된 대화 내용이 해당 업체를 통해 복원된 것으로 보고, 원본 자료 등 증거물 확보를 위해 수사에 나섰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정준영을 비롯해 입건된 피의자들의 변호인들도 참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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