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2019 케이소울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설 기회를 얻게 된 오디션 수상자가 확정됐다.

소리바다가 주최하는 '2019 케이소울 뮤직 페스티벌(2019 K-SOUL MUSIC FESTIVAL, 이하 '2019 KSMF')'은 오는 3월 13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28일 오디션 '블루 펄 인 더 케이소울(Blue Pearl in the K-Soul)' 주최 측은 치열한 경선을 통해 선발된 가창능력자 TOP3를 공개했다. '2019 KSMF'는 본격 페스티벌을 진행하기 전, 음악적 재능을 겸비했음에도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는 음악인들을 위해 '블루 펄 인 더 케이소울'을 개최해왔다.

해당 오디션에서 선정된 TOP3는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2019 KSMF'에서 선배 가수들과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먼저 김찬영 김다영 윤재희 이보림으로 이뤄진 팀이 선발됐다. 네 사람은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보컬 그룹 가시내들로 활동하며 MC스나이퍼 공연 코러스와 피처링에 참여했다. SBS '판타스틱 듀오' 엑소 편 등 방송 경력뿐만 아니라 마마무 콘테스트 4위, 당진 상록문화제 가요제 대상 등 각종 수상 기록까지 보유한 실력파 그룹이다.

치어리더 출신 트로트 가수 김맑음 또한 TOP3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싱글앨범 '가즈아'를 발표한 김맑음은 KBS1 '전국노래자랑', KBS2 '뮤직뱅크', SBS '판타스틱 듀오' 김수희 편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마지막 가창능력자 박소민은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인물이다.


'2019 KSMF'는 K팝이 글로벌화 되기까지의 원동력이자 발판인 성인가요, 발라드, 포크, 트로트, 재즈 등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는 축제다.

오랜 시간 트로트의 길을 닦고 있는 태진아 조항조 진성을 비롯해 '신흥 트로트 대세' 박상철 홍진영 강남 성은 김수찬, '포크 음악의 주역' 조덕배 백미현 해바라기 유리상자 신계행 등이 출연한다. 이어 '7080 세대의 대표 뮤지션' 전영록 최성수 양수경과 리스너들의 감성을 저격하는 발라더 백지영 이루 알리 창민 서제이 유성은, 뮤지컬 스타 김소현 손준호 부부 등 다양한 출연진들이 합류를 결정했다.

'2019 KSMF'는 음원 플랫폼 소리바다가 주최하며 연예 전문 매체 티브이데일리와 연예ㆍ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투데이, 패션과 연예 매체 더셀럽과 한류 에이전시 YJ파트너스가 주관한다. 총괄 제작은 YJ파트너스가 맡았으며, SBSfunE와 온라인 방송 콘텐츠 셀럽티비(Celuvtv)에서 방송된다. 티켓은 하나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2019 KSMF,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