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안성후 기자] 그룹 빅뱅 승리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지난 26일 한 매체는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에게 성접대까지 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2015년 12월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 직원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승리와 대화방 참여자들은 투자자에 대한 성접대를 암시하는 내용의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돼 있다.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 조작된 메시지라고 반박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클럽 '버닝썬' 관련 수사를 진행해온 광역수사대는 내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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