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왕이 된 남자' 서윤아가 여진구를 도우려다 죽음을 당했다.

26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연출 김희원) 15회에서는 선화당(서윤아)이 하선(여진구)을 찾아갔다.

이날 선화당은 자신의 백부인 신치수(권해효)가 죄인이 된 것을 언급하며 "나가라 하시면 나갈 것이고, 머물라 하시면 머물 것"이라고 자신의 거취에 대해 물었다.

하선이 "선화당은 어찌 하고 싶냐"고 의중을 묻자, 선화당은 "궁에 남고 싶다"고 부탁했다. 이에 하선은 선화당이 궁에 남는 것을 허락했다.

선화당은 "제 백부가 옥살이를 하기 전에 제게 서찰을 부탁했다. 그 서찰을 제 전각에 잘 숨겨뒀다"며 하선을 돕고자 나섰다. 선화당은 "전하를 한 번은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다행"이라며 하선의 운명을 좌우할 서찰을 가지러 자신의 전각으로 향했다.

하지만 얼마 후 선화당은 등에 칼이 꽂힌 채 주검으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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