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빅뱅 승리가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강력 부인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후 성접대 의혹을 제기한 보도와 관련해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YG는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SBS funE는 승리가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보도에는 지난 2015년 말 승리가 가수 C씨,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 모 대표, 직원 김 모 씨 등이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가 재구성돼 담겨 있다. 이 메시지를 살펴보면, 승리는 강남의 한 대형 클럽에서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지시하며 여성들을 동행시키려 했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승리 기사 관련 입장 전달드립니다.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더불어, YG는 유지해 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