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왜그래 풍상씨'가 수목극 왕좌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1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 23, 24회은 전국 기준 13.1%, 1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9.0%, 11.0%보다 각각 4.1%P, 3.8%P씩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드라마의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47, 48회는 지난 방송보다 1.4%P, 0.7%P씩 상승한 12.4%, 1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수목극 왕좌의 자리를 오랫동안 지켜왔던 '황후의 품격'은 '왜그래 풍상씨'에게 왕좌를 내주게 됐다.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연출 김상호)은 2.0%, 2.1%로 저조한 시청률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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