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마이웨이'에서 가수 원미연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7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원미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원미연은 "부산교통방송에서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방송국 신입 직원이었던 남편과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원미연은 부산에서 카페 사업을 하다가 사기를 당했고, 남편이 이를 감싸주면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원미연의 남편은 "아내가 저보다 연상인 줄은 알고 있었는데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는 줄은 몰랐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나이 차이가 부담스럽더라. 그런데 그 때는 이미 너무 마음이 가있어서 되돌릴 수 없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원미연의 남편은 "요즘은 연상연하 부부가 보편화돼서 괜찮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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