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엑소 시우민, 배우 성훈과 웹툰작가 기안84가 여행을 떠났다.

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최강창민의 제주도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최강창민은 시장을 찾아 길거리 음식을 잔뜩 먹었다. 혼자 하는 여행이었지만, 최강창민은 흑돼지 바비큐, 치즈붕어빵, 감귤주스 등을 사먹고도 "뭐 하나만 더 먹었으면 좋겠다"며 대게 그라탱을 먹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은 최강창민의 대식가 면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난 최강창민은 전날 산 전복을 이용해 직접 요리를 했다. 그는 달걀을 말아서 부치고, 전복내장과 참기름에 밥을 비벼 전복내장김밥을 만들었다. 또한 버터에 전복을 구워 도시락에 차곡차곡 담았다.

최강창민은 한라산을 함께 등반할 그룹 엑소 시우민을 데리러 공항으로 향했다. 평소 절친하게 지내는 가요계 선후배인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서로를 반가워했고, 눈이 덮힌 산으로 향했다.


이날 성훈과 기안84의 여행도 그려졌다. 성훈과 기안84는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다. 그 중 기안84는 무서워서 어쩔 줄 몰라 했다. 하늘을 돌고 내려온 그는 "토할 것 같다"며 힘들어 했다.

하지만 수산시장에 가자, 기안84는 "대게를 먹으면 속이 가라앉을 것 같다"며 입맛을 다셨다. 이에 두 사람은 굴, 잘 찐 킹크랩을 구매해 시원한 풍경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성훈은 "여기는 차에서 1박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1박 2일 여행을 예상치 못 했던 기안84는 "택시를 부르겠다"며 놀라워했다. 그러면서도 기안84는 성훈과 함께 텐트를 치고, 식사를 준비했다. 풍경을 바라보며 의자에 앉은 기안84는 "여기 너무 예쁜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킹크랩, 굴, 조개, 라면까지 잔뜩 먹은 성훈과 기안84는 서로 점차 친해졌다. 두 사람은 성훈이 준비해온 예쁜 조명까지 텐트에 달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