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2TV 생생정보'에서 47년 전통의 묵은지 부대찌개 식당, 49년 전통의 손칼국수 식당이 소개됐다.

1일 저녁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의 '전설의 맛' 코너에서는 묵은지 부대찌개 맛집이 등장했다.

이날 사장은 식당의 대표 메뉴 묵은지 부대찌개 맛의 비결을 공개했다. 첫 번째 비결은 둥굴레였다. 사장은 "둥굴레 뿌리를 육수에 넣어서 부대찌개를 끓이면 잡내를 없애주고 구수하고 깔끔한 맛이 난다"고 이야기했다.

항아리를 열어 보인 사장은 "5년 숙성된 보리고추장이다. 내가 직접 담갔다. 부대찌개 양념장의 맛을 내는 중요한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묵은지. 사장은 "해남에서 바닷물로 직접 절여서 담근 김치다. 2년 숙성됐다. 바닷물에 절여서 2년을 묵혀도 무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49년 전통의 손칼국수 식당도 등장했다. 평범한 듯 하지만, 특별한 이 식당의 손칼국수 비법도 공개됐다.

먼저 면과 육수의 맛이 따로 놀지 않도록 반죽에 육수를 넣어 간을 해주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 육수의 비법은 오사리 멸치와 집간장이다. 더불어 반죽에는 식용유를 넣어주면 반죽을 더욱 차지게 만든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