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유키스 출신 알렌킴(김기범)이 결혼 소감을 뒤늦게 전했다.

30일 알렌킴은 "열심히 달려 온 만큼 결실을 맺어가는 사업에도, 제 인생에도 새로운 원동력이자 지켜야 할 가족이 생겨난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근황을 전했다. 최근 알렌킴은 가요계를 떠나 요식업계 사업가로 변신했을 뿐만 아니라, 한 여자의 남편이 됐다.

알렌킴은 "와이프는 일본에서 열심히 사업을 하고 있는 보통의 여성"이라며 "예쁘게 봐주시고 그들이 놀라거나 힘든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많이 이해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알렌킴은 뒤늦게 결혼 소식을 알린 것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거침이 없을 때, 힘들고 괴로운 일이 있을 때, 행복함이 충만할 때 곁에서 함께 나눠 주시고 응원 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놀라운 소식을 미리 전하지 못해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알렌킴은 "앞으로 기업인으로서의 길을 가게 돼도 어떠한 일을 함에 있어서도 언제나 어디서나 여러분께서 주신 큰 마음을 잊지 않고 함께 한 추억을 항상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알렌킴이 결혼했으며, 그의 아내가 지난 18일 아들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특히 알렌킴의 아내는 일본 최대 식품 서비스 및 가라오케 체인 기업 회장의 장녀로 알려졌다.

이하 알렌킴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알렌킴입니다.

저에게 많은 사랑을 주셨고 지금까지도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제일 먼저 메일로 말씀을 올리려 했습니다만. 경황이 없어 인사가 늦어진 점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열심히 달려 온 만큼 결실을 맺어가는 사업에도, 제 인생에도 새로운 원동력이자 지켜야 할 가족이 생겨난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와이프는 일본에서 열심히 사업을 하고 있는 보통의 여성입니다.

여러분들께서 많은 양해로 예쁘게 보아주시고 그들로 하여금 놀라거나 힘든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많이 이해하여 주시면 대단히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거침이 없을 때에도. 힘들고 괴로운 일이 있을 때에도. 행복함이 충만 할 때에도. 곁에서 함께 나누어 주시고 응원 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놀라운 소식을 미리 전하지 못해서 송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기업인으로서의 길을 가게 되어도 어떠한 일을 함에 있어서도 언제나 어디서나 여러분께서 주신 크나 큰 마음을 잊지 않고 함께 한 추억을 항상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겠습니다.

받아 온 은혜를 평생에 거쳐 갚을 수 있는 알렌킴이 되고자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알렌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