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가로채널'이 '해피투게더'를 누르고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지상파 3사 예능프로그램 모두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다.

25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가로채널' 1부와 2부는 각각 전국 기준 3.2%,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3.8%보다 0.6%P 하락, 0.4%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1부와 2부는 지난 방송보다 각각 1.3%P, 0.1%P 하락한 2.9%, 3.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MBC 시트콤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0.6%, 0.7%의 시청률을 기록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목요일 밤 방송되는 지상파 3사 예능프로그램은 모두 시청률 5%를 넘기지 못 한 채 고전하고 있다. 반면, tvN '인생술집', TV조선 '연애의 맛' 등 동시간대 방송되는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예능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어 지상파 3사 목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이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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