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그룹 오션 출신 트로트 가수 현상, MBC 기상캐스터 이현승이 오늘(18일) 드디어 부부의 연을 맺는다.

18일 현상과 이현승 커플은 서울 청담동 모 호텔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 사회는 홍경민과 KBS 아나운서 김지원, 축가는 테이와 고유진이 맡게 됐다.

현상과 이현승은 앞서 지난 2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으며, 약 반 년 만에 지인들과 관계자들의 축복 속에서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앞서 이현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상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결혼 축하 감사합니다. 하필 결혼 앞두고 사상 최악의 폭염이 와서 일복이 터졌어요. 모바일로 드려도 이해해준 지인들 감사. 갚으면서 살게요"라며 축하 메시지에 따른 고마운 심경을 전했다.

현상 역시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이 축하해주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잘살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현상은 지난 2008년 SBS 드라마 '우리집에 왜 왔니' OST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2년 그룹 오션(5tion)의 메인보컬로 합류한 그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활동을 펼쳤으며, 2015년에는 '핫 러브(Hot Love)'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현상은 지난 해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한평만'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현승은 지난 2010년 MBC에 입사해 8년째 기상캐스터로 활약 중인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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