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7공주 출신 가수 오인영이 '슈가맨2'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오인영은 5일 자신의 SNS에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해당 글을 통해 오인영은 "첫 데뷔를 했을 때처럼 설레는 시간이었습니다"라면서 "어렸을 땐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몰랐는데, 긴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어서야 비로소 알게 됐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오인영은 "저희의 모습이 누군가의 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저희의 어린 시절을 기억해주시고 함께 추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7공주를 잊지 않고 기억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오인영은 "내 어린 시절의 전부인 세희, 고은이, 성령이, 영유, 지우, 유림이, 그리고 이번 방송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영이, 승희야! 데뷔부터 15년의 시간 동안 한결같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라고 7공주 멤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오인영은 '슈가맨2'에서 7공주의 곡으로 무대를 꾸민 오마이걸에게도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러운 무대 만들어주느라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했을 오마이걸! 너무너무 고마워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오인영은 다시 만난 7공주 멤버들과 오마이걸의 모습이 함께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슈가맨2'에서는 추억의 가수로 7공주가 출연해 화제가 됐다. 특히 7공주는 성인이 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감동을 안겼다. 이를 바라보는 MC 유재석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이날 7공주가 부른 '러브송(Love Song)'은 '슈가맨' 시즌2 최초 100불 달성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오인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