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연예계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여파가 미쳤다. 스타들이 여자 컬링 대표팀 선수 김은정을 패러디하거나 응원하고 있다.

지난 23일 2018 평창동게올림픽 여자 컬링 종목이 진행되며 한국 대표팀(김영미 김은정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과 일본 대표팀의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컬링팀은 이처럼 기적적으로 결승까지 최초 진출하며 전국민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관련해 최근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은정이 경기 중 자주 외치는 “영미”를 패러디해 화제를 낳았다. 김은정은 경기를 하면서 팀원인 김영미의 이름을 목 놓아 불렀기에 이 같은 상황이 많은 이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과 동명이인인 쥬얼리 멤버 김은정은 이름 덕분에 관심을 한몸에 받게 됐다. 누리꾼들 일부가 김은정의 인스타그램을 컬링 선수 SNS로 착각하는 일이 벌어진 것.

김은정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저 또한 응원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인스타에 김은정 선수에 대해 응원해주신 덕분에~ 저도 컬링 경기에 더 관심을 갖게 됐어요!"라고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 김은정 선수 화이팅 힘내세요"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송은이 역시 24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모습과 김은정 선수가 나란히 붙은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그를 언급했다. 송은이는 김은정 선수 닮은꼴로 손 꼽히는 상황. 이에 그는 “난 그렇게 못 했을거야”라며 “대단합니다!”라며 선수를 응원했다.

이와 함께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 역시 안경까지 쓴 채 김은정을 패러디했다. 그는 안무가, 모델 등과 함께 여자 컬링 준결승전을 구현해 팬들에게 웃음보를 선사했다.

화제의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전 9시 5분 스웨덴(세계 랭킹 5위)과 결승전을 치른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티브이데일리DB, 송은이 SNS 캡처]